에코프로 미주법인에서 일하는 이제희 수석을 만났다.
“영업적인 부분으로 신규 고객 유치와 파트너십 형성을 위해 노력합니다. 또한 우리 가족사 생태계 모두가 전구체부터 리사이클까지 신규 기회를 찾는 일에도 도움을 주면서 생산지 검토와 진출 업무도 작년 일 년 동안 많이 했습니다.”
조용하고 평화로운 애틀란타와 조지아에서 일하는 이제희 수석은 사람을 좋아하는 친화력 넘치는 13살과 11살 두 아들의 아빠였다.
“출장이 많아서 혼자서 수고하는 아내와 아빠랑 시간을 많이 못 보내는 아들들! 미안해!”
Q. 2021년 10월 입사하셨는데요. 그간 일한 소감은 어떤가요?
1년 이상 1인으로 있다 보니 한가지 업무만 하는 것이 아닌, 미주와 관련된 여러 다양한 업무를 진행해 많이 배워 성장하는 시간이었죠. 신규 고객 개발, JV 추진, 공장부지와 인프라 대응, 가족사 진출, 인센티브 등 매일 새로운 일을 배우고 있죠.
Q. 해외사업추진본부는 어떤 일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나요?
단기적으로는 계속 진행해 오던 Ford와 SK 파트너십을 완성하는 것, 추가적으로는 고객 다원화를 위해 다른 OEM과 셀 메이커들과 사업을 맺도록 추진하고 있습니다.
Q. 보람이 있었던 일이 있을까요?
미국 자동차 OEM과 만날 때가 제일 보람이 있었죠. EV 시장 변화 속 중심에 우리가 있다는 생각에 신나고 힘이 나죠.
Q. 업무 철칙이 있을까요?
‘내가 오늘 한 일이 우리가 추구하는 목적 달성에 보탬이 되는 성과가 있었나’입니다. 일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과를 향해 얼마나 발전했는가가 더 중요한 것 같아요.
Q. 목표는 무엇인가요?
양극재만이 아닌 전체 생태계에 전문가가 되어 고객에게 필요한 토탈솔루션을 제공하는 영업 조직을 리드하고 싶습니다. 또한 양극재가 경쟁력이 있기 위해선 리사이클과 전구체 생태계가 잘 구성되어야 합니다. 그런 구조를 향후 미주에 그릴 수 있는 토대를 만들고 싶어요.
Q. 미주법인의 성장을 단어로 표현한다면?
‘비전’입니다. 미국은 제일 큰 자동차 시장인 동시에 자동차 산업 마지막 100년의 중심지입니다. 미국을 정복하지 않고 이 분야에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해요. 비전을 가지고 성장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