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 Ceremony
글. 편집실
ECO Ceremony
글. 편집실 사진. CSR추진팀, 임근재
2022년 10월 21일(금), 2차전지 생태계의 완성을 알리는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 CAM7 공장 준공식이 열렸다.
에코프로비엠과 삼성SDI가 공동출자해 세운 에코프로이엠의 두 번째 양극소재 공장으로 시운전 과정을 거쳐 2023년 1분기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하며 생산된 양극소재(연산 5만 4천t) 전량을 삼성SDI에 납품할 예정이다.
“포항은 2차전지의 글로벌 생산과 K-베터리를 선도할 글로벌 경제 거점으로 부상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저와 임직원은 느슨해진 거문고의 줄을 다시 탄탄하게 매는 해현경장(解弦更張)의 자세를 다짐합니다. 즉, 초심으로 다시 돌아가고자 합니다.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다시 도전하고 창조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우리가 전 세계를 움직인다는 신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에코프로 이동채 회장
“20여 년간 축적된 에코프로의 차별화된 하이니켈 양산 공정기술과 삼성SDI의 첨단 배터리 설계 및 제조기술이 결합해 본격적인 시너지가 발생하고 있으며 금번 CAM7의 본격적인 양산을 통해 기술경쟁력뿐만 아니라 가격경쟁력에서도 경쟁업체들과의 초격차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에코프로와 삼성SDI의 K-배터리 글로벌 1위 전략은 한 치의 흔들림도 없이 계속될 것입니다.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배터리 기업이 되겠습니다." 에코프로이엠 박종환 대표이사
에코프로이엠은 CAM7 공장 준공으로 2022년에 준공된 CAM6 공장에서 기존 연산 3만 6천t을 생산하고 있는 것을 포함, 총 9만t 규모의 배터리 양극소재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됐다. 에코프로이엠은 CAM7에 설비, 품질 및 물류의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여 생산효율성을 높이고 리스크 방지를 위한 사고예방 설계를 반영하여 가동 안정성을 극대화한 최첨단 라인을 만들었다.
CAM7 준공식에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이장식 포항 부시장을 비롯하여 유관기관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배터리와 전기자동차 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한국 정부와 기업들의 총성 없는 전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전기자동차 배터리의 가장 핵심 요소인 소재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기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함께 있는 2022년 10월 21일 이 순간은 에코프로이엠의 준공식 의미를 넘어 에코프로와 삼성SDI가 국가 미래 경쟁력의 초석을 다지는 역사의 한 장면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삼성SDI 최윤호 대표이사
“경상북도가 포항시와 손잡고 에코프로의 2차전지 산업이 우리 대한민국을 뒷받침하는 큰 기간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경상북도 이달희 경제부지사
“에코프로가 포항에서 2차전지 분야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다 하도록 다짐하겠습니다.” 포항시 이장식 부시장
이날 행사에는 CAM7의 성공적인 준공을 위해 도움을 준 유관기관 관계자와 회사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에코프로 이동채 회장이 감사패와 공로패를 증정했다. 삼성SDI와 포항시 관계 담당자가 감사패를 받았으며, 삼성SDS, 왕산전기, 한화모멘텀 등의 협력사도 공로패를 받았다. CAM7 준공을 위해 헌신한 에코프로 임직원에게도 공로패가 수여되었다. 한편, 에코프로이엠 CAM7 준공 안전기원제와 에코프로비엠 3캠퍼스 복지동 준공 안전기원제도 함께 열렸다.